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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방학 중 청소년 집중력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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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07-27 00:00 조회6,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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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청소년 집중력 관리법


뇌에 산소·당분 충분히 공급해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체력과 집중력 약화시켜
빙과류보다 제철과일··· 독서와 토론, 생활에 활력


  
▲ 불규칙한 식사는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사진은 아침을 걸러 빵을 먹고 있는 학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김새롬 기자] #1. 평소 7시 반에 일어난다는 고등학교 2학년 박혜민(18) 양은 방학 때 늦잠을 자서 2주에 한 번은 지각한다. 박 양에게 방학 계획을 묻자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친구들과 헬스를 같이하기로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혼자 하기 민망하고 귀찮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런 박 양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 없이 밥 양을 줄이는 것이었다.

#2. 고3 수험생인 강효정(19) 양은 평소 11시에 일어나 오후 2시가 돼서야 점심을 먹는다. 이렇게 점심을 늦게 먹다 보니 저녁은 아예 거르거나 늦게 먹는 경우가 많다. 강 양은 “생활이 불규칙해서 살이 찔 것 같아 걱정되지만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강 양은 방학 때 주로 컴퓨터로 예능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보는 게 취미라고 말했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체력관리를 해야 할 방학기간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아이누리 한의원이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A학원 남녀 중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나쁜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늦잠(30.8%)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운동량 부족(15.4%), 늘어난 군것질(13.2%), 불규칙한 식사(12.6%), 아침 거름 (10.4%), 늘어난 TV 시청(9.9%), 야식 먹기(7.7%) 순으로 나타나 이번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의 실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에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한충희 차서한의원장은 “겨울철에 비해 여름에 에너지 소모가 많아 체력이 약해지기 쉽다”며 “부족한 체력을 식사와 운동을 통해 보충해야만 뇌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영 원장은 “여름철에 덥다고 청량음료나 빙과류를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실제 얼굴이나 머리에 열감이 있을 뿐 위나 장이 더운 것은 아니다”라며 “찬 음식을 먹어 장 기능을 떨어뜨리면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박·참외 등 여름 제철 과일로 부족한 수분과 비타민 등을 보충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계획성이 약하고 집중력이 약한 청소년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백상창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학생들이 방학 때 컴퓨터를 하거나 잠을 자기보다는 독서나 토론을 함으로써 삶의 목적을 발견하면 생활에 활력이 되고, 학업에 도움이 된다”며 “한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하는 것도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최승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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