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변비약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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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07-09-13 09:54 조회3,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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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아래로 뺀다는 의미로 변비약을 사하약(瀉下藥)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사하약에는 공하약, 윤하약, 준하축수약이 있으며
준하축수약은 부종, 복수, 흉막염 등의 치료에 응용되는 한약재입니다. 사하약은 대부분 작용이 강렬하거나 독성이 있어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
처방에 의해 사용되어져야만 합니다.
공하약(攻下藥)은 장운동을 증강시켜 배변시키는 한약재입니다. 그 작용이
강력하여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하에 사용되어져만 합니다.
대황, 망초, 노회 등의 약재가 있습니다.
대황은 장연동을 증강시키고
체내 어혈을 녹이며 소염시키는 효능을 갖는 약재입니다.
망초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삼투압으로 수분을 장내에 정체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하는 약재입니다.
노회는 장점막을 자극하여 배변을 촉진시키며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치질에도 응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윤하약(潤下藥)은 대부분 기름성분이 많은 씨앗류로 구성되어 있어 장을 윤기있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배변시키는 한약재입니다.
화마인은 기름성분이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시킵니다. 마약성분이 들어있어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취급할 수
없습니다.
욱리인은 장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시키며 이수작용이 있어 부종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준하축수약(峻下逐水藥)은 이뇨를 촉진시키고 몸안의 정체된 수분을 배설시키는 한약재입니다. 그 작용
및 독성이 강렬하여 한의사에 의해 쓰여지지 않으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한약재입니다.
감수, 대극, 원화는 복수 및
부종에 쓰이는 약재로서 부작용이 있어 사용에 매우 유의해야 하는 약재입니다.
견우자는 이뇨 및 배변 작용이 있고 독성이 있어
기생충구제에도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상륙은 이뇨시키는 작용으로 복수, 부종에 응용합니다. 독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준하축수약이 찬 성질을 가진 약재이나 파두는 열성이 강한 약재로서 몸이 냉한 경우 활용합니다. 부종을 치료하면서 체내의 뭉친 기운 및 종양을
가라앉히는 효능도 있습니다. 독성이 강해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 및 처방하에 사용되어져야만 하는
약재입니다.
한의 변비약은 상기의 약재 1~2가지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한의사의 진찰후 기허, 혈허, 음허,
양허 등 몸상태에 따른 기본방에 해당한약재를 가미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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