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이뇨제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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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07-10-09 13:30 조회3,9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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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에 이뇨제에 해당하는 이수삼습약(利水滲濕藥)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체내 정체된 수분을 빼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수습(水濕)을 체외로 배출시킨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더불어 부종을 가라앉히는 이수퇴종약, 임증(淋症)에 효과가 있는 이뇨통림약,
황달에 효험을 보이는 이습퇴황약으로 분류됩니다.
이수퇴종약(利水退腫藥)
복령은 수습과 담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액의 위장정체 및 담음형성을 막아주므로 위염, 위산과다, 역류성식도염 등에도
응용됩니다.
저령은 약간 찬 성질을 가지면서 소변배설을 촉진하여 부종, 설사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지식 없이 남용되면 신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약재입니다.
택사는 이뇨시키면서 어혈과 염증을 빼주는 효능으로 비감염성 임증, 고지혈증 등에
응용됩니다.
의이인은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이뇨시키는 작용이 있어 설사, 장염 및 폐농양에도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옥미수는 이뇨시키면서 체내염증을 가라앉히고 혈당 및 혈압을 낮추는데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뇨통림약(利尿通淋藥)
차전자는 이수시키면서 요로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산물을 배설시킵니다.
눈에 작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목통은 찬 성질로 이뇨시키면서 체열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유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비해는 요산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통풍에 응용됩니다.
지부자는 이뇨시키면서
습열로 인한 피부가려움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구맥은 이뇨시키면서 염증 및 어혈을 배설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습퇴황약(利濕退黃藥)
인진은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효능으로 황달형간염의 피부 및 결막
황색소와 가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의 이뇨제는 체내 정체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염증과 체내노폐물인 어혈, 담음을 배설시키는 효능을 가지며 고지혈증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찰 및 처방에
따르지 않은 자가약물남용은 신장의 염증 및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남용하면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용으로 오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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