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의 효능 및 작용원리에 대한 강좌를 시작합니다 - 감기의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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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07-09-03 10:38 조회4,3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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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표약(한의 감기약)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한약이라 하면 보약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은데 한약에는 크게 20파트로 나눌 수 있는 한약재들이 있고 그중에 한 부분이 보약 파트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한약 및 처방을 활용하여 현대인의 만성적이고도 난치성인 다양한 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먼저 한약의 20파트 중 첫 번째 해표약(解表藥)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해표약은 한의 감기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 회에 소개해드릴 청열약과 적절하게 배합 사용하면 독감 및 고열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으슬으슬 춥거나 콧물이 나고 코막힘, 기침, 인후통, 가래, 몸살, 고열 등 증상이 생깁니다.
한의 감기약에는 콧물, 코막힘에 항히스타민제나 염산슈도에페드린 없이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소청룡탕, 으슬으슬 오한이 오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마황탕, 계지탕, 인후통에 양약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은교산, 기침 및 가래의 기본방인 삼소음, 몸살에 쓰는 갈근탕, 구미강활탕, 패독산, 고열에 쓸 수 있는 황련해독탕 등 처방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현대의학에 항바이러스 감기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은교산을 이용한 감기의 완고한 목통증에 대한 진통제없는 치료효과는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입니다.
각 처방에 들어가는 해표약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해표약은 발산풍한약(發散風寒藥)과 발산풍열약(發散風熱藥)으로 나뉩니다.
대체로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는 감기의 초기증상에는 발산풍한약을, 발열 및 염증 성향을 보일 때는 발산풍열약을 사용합니다.
풍이 외부에서 들어왔으므로 밖으로 내보낸다는 개념으로 발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나 실은 세포단위의 기능이상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포의 기능이상 발현단계를 풍(風)이라 하였기에 해표약을 산풍약(散風藥)이라고도 합니다.
발산풍한약에는 마황, 계지, 자소엽, 형개, 강활, 백지, 방풍, 고본, 신이, 세신, 생강, 향유, 총백, 창이자 등이 있습니다.
마황은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있어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없이 사용할 경우 빈맥, 불안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약재입니다. 심장박동력을 증강시키고 혈관을 이완시켜 말초의 조직 및 세포까지 혈류순환을 촉진시키면서 감기의 초기증상을 치료하고 또한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지는 마황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벼운 초기감기 및 냉한 체질, 혈액순환 장애에도 응용하고 있습니다.
자소엽은 가벼운 감기에 위장장애를 겸했을 경우 사용하게 되며 생선 식중독에도 해독효능이 있습니다.
형개는 점막 및 피부세포의 기능이상으로 가렵고 아프면서 작은 발진이 생기는 것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눈의 충혈 및 통증, 두통, 피부발진소양에 응용합니다.
형개를 살짝 태워 처방에 사용하면 지혈효과가 있어 코피에도 응용합니다.
풍(風)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활은 세포의 습(濕)의 기운에 의한 증상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두통, 관절통, 신경통 등에 염증 및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습(濕)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백지는 습(濕)의 기운을 제거하면서 특히 염증을 가라앉히고 배농시키는 효능이 있어 두통, 콧물, 축농증, 수포 및 피부염증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방풍은 풍을 막는다는 뜻으로서 모든 풍에 의한 세포기능이상 및 통증, 신경염, 피부질환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풍에 대한 공지사항에 풍으로 인해 두통, 감기, 관절통, 피부병, 중풍, 경련 등 증상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방풍은 이와같은 풍(風)의 증상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재인 것입니다.
고본은 머리의 풍습(風濕)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정수리 부위의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습으로 인한 복통 및 설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이는 특히 코에 작용하여 알러지성비염에 응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세신은 매운 약재로서 모세혈관에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만성기관지염, 알러지성비염, 두통을 치료하며 말초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수족냉증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작용이 강렬하여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될 때 위장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생강은 약방의 감초처럼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말초혈관확장 작용이 있어 감기에 응용됩니다. 구역감을 막아주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한약의 익숙하지 않은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향유는 위장의 습의 기운을 제거하면서 더위먹는 증상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위(서,暑)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백은 파뿌리입니다. 말초혈관 확장 및 혈류순환촉진 작용이 있어 가벼운 초기감기에 약이 없다면 파뿌리를 달여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창이자는 코에 작용하여 습의 기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알러지성비염을 치료하는데 응용됩니다. 또한 피부의 습을 제거하여 피부질환의 수포 및 가려움에 응용되기도 합니다.
독성이 있어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되어져만 합니다.
발산풍열약에는 박하, 우방자, 상엽, 국화, 갈근, 시호, 승마, 만형자, 담두시, 선퇴, 부평초, 목적 등이 있습니다. 초기감기가 진행되고 인체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세포에 열이 발생되는 경우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박하는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샘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세포열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두통, 눈충혈, 발진 등에 응용됩니다.
우방자는 발진을 가라앉히며 특히 목에 작용하기 때문에 인후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상엽은 폐기관지 및 머리, 눈의 열을 맑게하여 기침, 가래, 눈충혈, 두통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국화는 머리와 눈의 열을 맑게하여 두통, 눈충혈, 눈의 침침한 증상에 응용됩니다.
갈근은 세포에 수분을 공급해주므로써 세포열 및 염증을 가라앉혀 발진에 활용되며, 뒷목의 뻣뻣한 증상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시호는 간의 가벼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간염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의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은 남용은 오히려 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승마는 세포열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발진에 쓰이며 위장의 열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위열로 인한 구취 및 구내염에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만형자는 머리와 눈 부위의 습열(濕熱)의 작용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두통, 눈물, 눈 침침함 등에 응용됩니다.
담두시는 세포의 열발생으로 인해 부족해진 음액을 공급하여 열감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선퇴는 풍열(風熱)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발진, 가려움, 눈충혈, 열성경련 등에 응용됩니다.
부평초는 발한시키고 이뇨시키는 작용이 있어 더운 여름의 가벼운 감기에 활용합니다.
목적은 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눈충혈, 눈물, 눈꼽 등에 응용됩니다.
개개의 약재는 증상에 따라 복합처방하게 되며 한의사의 진찰에 따라 개인의 체질 및 몸상태에 맞게 처방했을 경우에만 부작용 및 독성없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약이라 하면 보약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은데 한약에는 크게 20파트로 나눌 수 있는 한약재들이 있고 그중에 한 부분이 보약 파트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한약 및 처방을 활용하여 현대인의 만성적이고도 난치성인 다양한 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먼저 한약의 20파트 중 첫 번째 해표약(解表藥)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해표약은 한의 감기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 회에 소개해드릴 청열약과 적절하게 배합 사용하면 독감 및 고열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으슬으슬 춥거나 콧물이 나고 코막힘, 기침, 인후통, 가래, 몸살, 고열 등 증상이 생깁니다.
한의 감기약에는 콧물, 코막힘에 항히스타민제나 염산슈도에페드린 없이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소청룡탕, 으슬으슬 오한이 오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마황탕, 계지탕, 인후통에 양약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은교산, 기침 및 가래의 기본방인 삼소음, 몸살에 쓰는 갈근탕, 구미강활탕, 패독산, 고열에 쓸 수 있는 황련해독탕 등 처방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현대의학에 항바이러스 감기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은교산을 이용한 감기의 완고한 목통증에 대한 진통제없는 치료효과는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입니다.
각 처방에 들어가는 해표약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해표약은 발산풍한약(發散風寒藥)과 발산풍열약(發散風熱藥)으로 나뉩니다.
대체로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는 감기의 초기증상에는 발산풍한약을, 발열 및 염증 성향을 보일 때는 발산풍열약을 사용합니다.
풍이 외부에서 들어왔으므로 밖으로 내보낸다는 개념으로 발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나 실은 세포단위의 기능이상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포의 기능이상 발현단계를 풍(風)이라 하였기에 해표약을 산풍약(散風藥)이라고도 합니다.
발산풍한약에는 마황, 계지, 자소엽, 형개, 강활, 백지, 방풍, 고본, 신이, 세신, 생강, 향유, 총백, 창이자 등이 있습니다.
마황은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있어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없이 사용할 경우 빈맥, 불안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약재입니다. 심장박동력을 증강시키고 혈관을 이완시켜 말초의 조직 및 세포까지 혈류순환을 촉진시키면서 감기의 초기증상을 치료하고 또한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지는 마황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벼운 초기감기 및 냉한 체질, 혈액순환 장애에도 응용하고 있습니다.
자소엽은 가벼운 감기에 위장장애를 겸했을 경우 사용하게 되며 생선 식중독에도 해독효능이 있습니다.
형개는 점막 및 피부세포의 기능이상으로 가렵고 아프면서 작은 발진이 생기는 것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눈의 충혈 및 통증, 두통, 피부발진소양에 응용합니다.
형개를 살짝 태워 처방에 사용하면 지혈효과가 있어 코피에도 응용합니다.
풍(風)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활은 세포의 습(濕)의 기운에 의한 증상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두통, 관절통, 신경통 등에 염증 및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습(濕)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백지는 습(濕)의 기운을 제거하면서 특히 염증을 가라앉히고 배농시키는 효능이 있어 두통, 콧물, 축농증, 수포 및 피부염증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방풍은 풍을 막는다는 뜻으로서 모든 풍에 의한 세포기능이상 및 통증, 신경염, 피부질환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풍에 대한 공지사항에 풍으로 인해 두통, 감기, 관절통, 피부병, 중풍, 경련 등 증상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방풍은 이와같은 풍(風)의 증상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재인 것입니다.
고본은 머리의 풍습(風濕)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정수리 부위의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습으로 인한 복통 및 설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이는 특히 코에 작용하여 알러지성비염에 응용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세신은 매운 약재로서 모세혈관에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만성기관지염, 알러지성비염, 두통을 치료하며 말초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수족냉증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작용이 강렬하여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될 때 위장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생강은 약방의 감초처럼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말초혈관확장 작용이 있어 감기에 응용됩니다. 구역감을 막아주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한약의 익숙하지 않은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향유는 위장의 습의 기운을 제거하면서 더위먹는 증상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위(서,暑)에 대한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백은 파뿌리입니다. 말초혈관 확장 및 혈류순환촉진 작용이 있어 가벼운 초기감기에 약이 없다면 파뿌리를 달여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창이자는 코에 작용하여 습의 기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알러지성비염을 치료하는데 응용됩니다. 또한 피부의 습을 제거하여 피부질환의 수포 및 가려움에 응용되기도 합니다.
독성이 있어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되어져만 합니다.
발산풍열약에는 박하, 우방자, 상엽, 국화, 갈근, 시호, 승마, 만형자, 담두시, 선퇴, 부평초, 목적 등이 있습니다. 초기감기가 진행되고 인체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세포에 열이 발생되는 경우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박하는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샘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세포열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두통, 눈충혈, 발진 등에 응용됩니다.
우방자는 발진을 가라앉히며 특히 목에 작용하기 때문에 인후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상엽은 폐기관지 및 머리, 눈의 열을 맑게하여 기침, 가래, 눈충혈, 두통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국화는 머리와 눈의 열을 맑게하여 두통, 눈충혈, 눈의 침침한 증상에 응용됩니다.
갈근은 세포에 수분을 공급해주므로써 세포열 및 염증을 가라앉혀 발진에 활용되며, 뒷목의 뻣뻣한 증상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시호는 간의 가벼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간염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의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은 남용은 오히려 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승마는 세포열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발진에 쓰이며 위장의 열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위열로 인한 구취 및 구내염에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만형자는 머리와 눈 부위의 습열(濕熱)의 작용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두통, 눈물, 눈 침침함 등에 응용됩니다.
담두시는 세포의 열발생으로 인해 부족해진 음액을 공급하여 열감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선퇴는 풍열(風熱)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발진, 가려움, 눈충혈, 열성경련 등에 응용됩니다.
부평초는 발한시키고 이뇨시키는 작용이 있어 더운 여름의 가벼운 감기에 활용합니다.
목적은 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눈충혈, 눈물, 눈꼽 등에 응용됩니다.
개개의 약재는 증상에 따라 복합처방하게 되며 한의사의 진찰에 따라 개인의 체질 및 몸상태에 맞게 처방했을 경우에만 부작용 및 독성없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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