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말하는 폐는 현대의학의 폐장 및 호흡, 코, 피부, 면역력, 대장 작용을 포괄하며 건조함도 조절하는 기능계를 말합니다.

폐기운이 충만하면 호흡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코질환을 앓지 않으며, 잦은 감기나 감염을 피하고 이겨냅니다.

폐의 경락이 대장에 이어지기 때문에 대장의 질환을 폐와 연관시켜 다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의 기운이 충만하면 피부에 영향을 주어 촉촉하게 만들고 피부에 염증없는 정상상태를 유지시킵니다.


폐의 주요 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기허(肺氣虛)
: 폐의 기운이 떨어지면 호흡이 약해지고 천식, 기침, 가래, 잦은 감기, 콧물, (알러지성)비염 등 증상이 생깁니다.

폐음허(肺陰虛)
: 폐의 음(陰)이 부족하면 마른기침, 끈적끈적한 누런 가래, 인후통, 구강건조, 안면홍조 등 증상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원인불명의 각종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음(陰)은 생리적 체액에 해당합니다.



본원에서는 폐기능계를 정상화시키는 전신치료로 만성 체질적 천식, 기침, 가래, 잦은 감기, 콧물, (알러지성)비염, 인후통, 구강건조, 안면홍조, 원인불명의 각종 피부염에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