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기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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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음(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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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07-07-02 17:10 조회2,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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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운용할 때 음(陰)이란 체액(體液)을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

음(陰)이 충만하면 양기(陽氣)와 조화를 이루어 원활한 신체 대사기능이 수행됩니다.
양기(陽氣)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따뜻한 기운입니다.

불이 났을 경우 물로 끄듯 음(陰)은 신체가 과도한 발열상태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음(陰)이 부족해지면 조증(燥症)이 되는데 신체에 다음과 같은 이상징후가 나타나며, 자음윤조(滋陰潤燥)시키는 한약처방에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상대적으로 화(火)의 기운이 항진되어 얼굴 및 손발, 전신에 열감이 느껴집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급해지며 화를 잘 냅니다.
갈증이 나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혀가 붉어지고 맥이 빨라집니다.
원인불명의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이유없이 눈이 충혈되며 건조하고 침침해집니다.
축농증이 생깁니다.
입안과 목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끈적끈적한 가래가 잘 생깁니다.
변비가 잘 생깁니다.
소변이 노랗게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기며 잘 낫지 않습니다.

참고로 쇼그렌증후군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음허(陰虛)나 조증(燥症)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방치료로 접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침분비가 안돼 치석, 충치, 치주염, 구내염이 생기며 입이 마릅니다.
안구건조, 안구충혈이 잘 됩니다.
가래배출이 잘 안되어 폐기관지염이 잘 생깁니다.
소화액분비 저하로 소화불량이 잘 생깁니다.
피부건조로 피부염이 잘 생깁니다.
질분비물 감소로 성교통이 생깁니다.
당뇨, 단백뇨, 신결석이 잘 생깁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진액(津液)은 음(陰)과 같은 말입니다.


음(陰)이 부족해지거나 화기(火氣)가 강하면 체액이 점조해지고 정상적으로 쓰여지지 못하는 노폐물이 되어버리는데 이것을 담(痰)이라고 합니다.
가래도 담(痰)이고 담결렸다고 말할때의 담도 이 담(痰)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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