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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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과 사고 단상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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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6-01-15 18:34 조회4,1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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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동물은 높은 가치와 위생에 잘 신경 못쓰고 일생을 먹는데 신경쓰다 가지만,

사람은 교육과 대중매체 등에 의해 고등적인 사고와 생활을 영위한다.

 

사람들이 보통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 등을 거쳐 봉급 생활이나 자영업 생활을 한다.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진리와 원칙을 지키고 바르게 살아갈 것을 교육받는데,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와보면 삶에 핵심적인 대인관계, 남녀 결혼관계, 금융경제, 기본예절 등 교육이 부족함을 깨닫게 된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기본예의나 원칙, 인간적인 정 등을 지킬 때 그렇지 못한 사회 시스템에 낭패와 손해를 보기도 한다.

 

예리한 논리로 무장하고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기도 했지만, 부의 불평등 분배 및 불공정 경쟁 시스템으로 빈부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팍팍하고 빈곤해지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내세우던 시기가 있었으나, 인류가 문명을 극도로 발전시켰다는 현재에 화두는 맛있게 잘 먹고 사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되었고 방송 프로는 소위 먹방이라는 먹는 방송 일색에 군침을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맛깔스럽게 비쳐지곤 한다.

입이 즐겁고 내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그만인 분위기로 가고 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즐거운 것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상의 행복이 되겠지만, 동물과 다르다던 인간의 존엄성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양식이라던 책은 멀어져 버리고, 몸의 양식에만 본능적으로 몰두해가고 있다.

우리가 배웠던 지식과 원칙이 현실에서 지켜지지 않고, 노력과 능력에 대한 대가가 왜곡되어버린 스트레스가, 사람과 문화를 기피하고 원시적 본능인 먹는 관심으로 쏠려버린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 체제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가 우월하다 배웠고, 공산주의 국가의 몰락을 보면서 자본주의 체제가 우수함을 알겠다.

 

그러나,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큼 대가를 받는다는 자본주의 체제는 돈이 돈을 빨아들이면서 권력을 휘두르고 공정한 체제 자체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바라보며, 많은 대다수 사람들이 그 오류를 우려하고 바로잡고 싶어하나, 이미 희망사항만이 되었을뿐 소수의 자본 기득권자가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변화를 허락하지 않고, 대부분 사람들이 노예화 계급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80년대 물질적으로 부족했어도 꿈과 희망과 인간적인 정을 노래했던 정신적 풍요를 현재의 정신적 빈곤에서 다시 되찾으려면, 기득권자의 인간적 나눔의 사회 체제와 갖은 자에 대한 기득권 배려라는 상호 믿음과 행동이 해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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