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오해와 진실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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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10-30 09:37 조회7,9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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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해와 진실
1부
오늘의 주제 : 한의학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내용들과 유용한 기초상식
한의학에 대해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오해들
1. 한약은 간에 나쁘다?
어떻게 한약이 간에 나쁘다는 말이 급속도로 퍼져 국민들에 진리처럼 파고들게 되었는지 미스테리입니다. 양약의 간 독성은 이미 공식적으로 밝혀져 있는 바이지만, 누구도 잘 거론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당귀, 황기 등 식품용 한약재는 누구나 임의로 구입하여 항시 섭취하고 있습니다. 만일 한약이 간에 나쁜 독약이라면 시중에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를 즉각 전량 회수하고 전국민의 독약 중독 실태조사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는 한의원에서 수년간 한약복용 전후 간수치, 신장 수치를 체크해봐도 오히려 수치가 떨어지고 간, 신장 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지, 독성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등 양약복용으로 올라갔던 간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떨어지는 것은 흔히 보는 일입니다.
2. 한약은 중금속 덩어리다?
말씀드렸죠? ‘한약’의 정의는 한의학 이론에 의해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천연물이나 가공된 약제를 혼합조제한 약물을 말하는 것으로서 원칙적으로 한방의료기관용 한약재를 가리키는 것이며 중금속 검사를 쌀보다도 안전한 식약청 기준을 마치고 한의원·한방병원에 공급됩니다. 시중에 철저한 검사없이 유통되어 임의로 구입해 섭취하는 한약재는 식품용입니다.
3.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한약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한약복용후 살이 찐 것 같다는 말씀을 습관처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한약복용 전후 체성분분석을 해보면 한약복용후 살찌는 경우는 거의 없어 바로 보여드리면 체중이 그대로인 것을 보고 무안해하시기도 합니다. 한약의 치료효과를 보고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 한약에는 양약의 당질 스테로이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약 스테로이드의 몸이 붓는 부작용을 한약에 연관시키는 그릇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한약복용 자체로 살찌지 않습니다. 한약은 다이어트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죠. 최근 다이어트용 시부트라민 양약 판매금지와도 한약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4. 중국산 한약재는 나쁘다?
가끔 국산 한약재만 쓰시지요? 중국산은 안 쓰시지요? 라는 질문을 받게되는데, 한약재중에는 당귀, 황기 등 국산 한약재도 있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약방의 감초는 국내에서 재배가 잘 안돼 예로부터 중국에서 수입해 써 온 것이며, 중국산 한약재도 품질이 천차 만별이어서 중국 양외 자연산 감초를 으뜸으로 치고 당연히 가격도 비쌉니다. 그 밖에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이나 계피, 정향 등 아열대 한약재는 예로부터 중국,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 들여와 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의원에 공급되는 한약재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쌀보다 엄격한 검사기준을 마치고 한의원에 공급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5. 마트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약재나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재는 같은 것이다.
한의원·한방병원 등 의료기관의 한약재는 의약품으로 공급되는 것이고 시중에서 처방없이 판매되는 한약재는 식품으로 유통되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공급되는 한약재는 중금속 검사를 쌀보다도 안전한 식약청 기준에 따라 공급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용 한약재는 한방 의료기관의 의약품 한약재와 같은 엄격한 중금속 검사를 마치지 않으며 임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에 대해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
지금 한의학, 한의원, 한약 하면 중금속, 간독성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는 한약재는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것이어서 식약청의 엄격한 검사기준에 따른 중금속, 농약 등 검사를 마친 한약재가 공급된다.
대표적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의 경우 쌀의 검사기준은 0.4ppm인데 비해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 공급용 의약품 한약재는 0.3ppm이 제한 기준이다.
최근 낙지파동에서 수십 ppm의 카드뮴이 들어있어도 괜챦다고 먹으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이율배반의 단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약이 간수치를 올린다는 잘못된 정보가 일반화된 감이 있는데, 원칙적으로 한약의 정의는 한의학 이론에 의해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천연물이나 가공된 약제를 혼합조제한 약물을 가리키는 것이어서 실질적으로 한의사의 치료수단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약 전문가의 의견은 배제된채 한약이 간수치 올리는 독약으로 일방적으로 치부되는 것이 이만저만한 실례가 아닐 수 없다.
내과의사가 성형외과의사에게 전문가임을 자처하거나 그 반대의 상황은 우스꽝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보다 더 다른 차원의 전문 분야인 한의학을 전문가 의견없이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당연히 바람직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실제 다년간 한약복용 전후 간, 신장, 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체크해본 바 한약이 간수치를 올리는 경우는 거의 전무했으며, 오히려 간수치가 떨어지거나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것은 부자 등 일반인에 독약으로 알려진 한약재를 사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스테로이드 등 양약복용으로 올라갔던 GOT, GPT 간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국산 한약재는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저질 식품 등 물건에 대한 선입견이 클 것이다.
한국 업자가 중국에 가서 좋은 물건을 요구하고 꼭 단서를 단다고 한다. ‘싼 거!’. 당연히 가격에 맞추다보니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감초는 서식환경상 국내산이 잘 없고 재배가 가능하더라도 질이 떨어져 예로부터 중국에서 수입되어와 약방의 감초로 쓰여졌고 양외 자연산 감초가 품질이 제일 좋으며 가격 차이도 많이 난다.
한약재 중에는 강황, 계피, 정향, 용안육, 빈랑, 육두구 등 아열대 약재들도 많아 이것은 예로부터 전량 수입해 써 온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에서 먹고 있는 과일 중 바나나, 멜론 등은 외국에서 수입해 식탁에 오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단, 수입되어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는 한약재는 의약품이기에 식약청 검사 기준이 우리가 매일 식탁에서 먹는 쌀보다도 엄격한 중금속 검사기준을 마치고 공급되고 있어 어떤 먹거리보다 안전하다. 외국의 것은 어찌 모두 저질일 것인가?
한약 복용에는 체중증가가 따르는 것으로 지레 생각하고 한약복용을 기피하는 분들이 있는데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더욱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따른 한약복용 전후 체성분분석을 해보면 특별히 과식을 하지 않는 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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