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보기약 처방으로 혈당 잡아주면 효과적" 기사입력 2008-04-16 16:06 【서울=뉴시스】 한의학에서는 기를 보하는 보기약 처방을 이용하여 포도당의 세포 이용률을 높여 수백 이상 올라가는 혈당을 잡아주게 되면 당뇨병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16일 전문의에 의해 개진됐다. 당뇨병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전, 색전 등 체내 노폐물은 한의학의 어혈, 담음(痰飮), 담탁(痰濁)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활혈거어(活血祛瘀) 약물 등을 이용해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고 말초혈관까지의 혈행을 촉진시켜줘야하기 때문에 혈당을 잡아주어야 한다는 것. 이에대해 강남영한의원 최승영원장은 “당뇨병은 합병증이 진행될수록 치료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혈관이 막히기전에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로 혈당관리가 잘 안되어 혈당수치가 급격히 올라갈 때는 탕약인 통당탕으로 처방하고 당뇨발 등의 합병증에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약재류를 가미한 소염약물을 처방한 결과 혈당상태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한약복용전후 혈액검사로 20분이면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한 한약처방이 간수치를 올리고 간기능에 위해를 주기 어렵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강남영한의원(www.young121.co.kr) 최승영 원장이 당뇨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통당환(統糖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김영삼기자 kimy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