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피부염 아토피 한방치료 _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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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04-19 00:00 조회6,9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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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피부염 아토피 한방치료
겉으로는 모두 평화로워 보이지만 질병으로 어둠속에서 홀로고통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중 하나가 아토피피부염 등 원인불명의 ‘고질성’피부염이다. 아토피란 기묘하다는 뜻으로서, 아토피피부염을 의학적으로 항원ㆍ항체 반응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그 원인과 함께 해법을 찾기 어려워 붙여진 이름이다.
아토피피부염의 벌건 살갗, 누런 고름, 얼굴·사지·몸통의 염증은 보기도 흉하지만, 당사자는 가려움과 불편함에 밤잠을 못 이루며,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진다. 만성 재발성 피부염은 점차 사람의 마음까지 황폐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다급한대로 우선 병원을 찾아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고 위안을 삼게 되지만, 다시 발병하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접하게 될 때는 낙심하거나 절망에 빠지게 된다.
한의원을 찾아 한의학의 정통이론대로 처방된 한약을 받고 한의학의 발산(發散) 치료 과정중 소위 뒤집어지는 피부염 단계에서 고통스러워하다 포기하기도 한다.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유기농 친환경 재료를 찾으면서 증상의 경감에 감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토피피부염이 재발하여 당황하게 하고, 심지어 집을 팔고 시골로 이사를 가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무엇이며, 염증의 스테로이드 치료 후 왜 다시 아토피피부염이 재발하게 될까? 아토피피부염을 한의학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염증인데, 염증의 5대 정의는 붉게 됨, 불거짐, 발열, 통증, 기능손실이다.
즉, 세포에 원활한 혈액공급이 안 될 때 영양과 대사에 필요한 물질 부족으로 세포가 기능손실, 발열, 통증, 발적 등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혈액순환의 전제조건을 기력으로 보았는데, 즉 기력이 충만할 때 세포말단까지 혈액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것으로서 기수혈(氣帥血ㆍ기운이 혈액을 거느림)이라고 표현하였으며 마치 힘센 기관차가 기차를 끌고가는 것과도 같다. 한의학의 몸을 보하는 요소에 기(氣), 혈(血), 음(陰), 양(陽)의 4가지가 있는데, 기는 기운, 혈은 혈액, 음은 체액, 양은 따뜻한 기운으로 설명된다.
만성염증의 한의학치료는 기력을 보하여 세포말단까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세포가 필요한 영양 및 대사물질을 순조롭게 공급받아 염증이 스스로 가라앉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눈, 입안, 귓속의 난치성 염증,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난치성 소화기 염증, 만성 화농성 습진, 백선 등 만성염증 질환에 동일한 소염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의학에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이러한 원리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또 그러한 효능을 기대하고 결과를 목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치료효과는 항염증, 항균 효과 등을 실험으로써 증명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검증을 환영한다. 대한민국의 보건당국 및 보건정책 수립자께서는 이러한 우수하고 안전한 치료방법들을 적극 찾아 객관화하고 의료제도에 적극 수용하여 고통에 신음하다 자살까지도 이어지는, 현대의학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난치성 고질성 피부염 환자들을 적극 구원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시는데 큰 기여하시길 충심으로 의사이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라는 바이다.
/2009년 12월 16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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