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의료인가?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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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2-06-18 13:50 조회6,8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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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에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있다.
서양의학은 세밀한 분석을 기초로 하고, 한의학은 유구한 인체 진료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서양의학은 의료장비를 통한 진단 및 응급 외과수술, 항생제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고, 한의학은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현대인의 만성 질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각자의 장점이 충분히 이용된다면 국민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여건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보다시피 서양의학과 한의학은 본의아니게 따로 분리되어 최상의 의료서비스에 거리가 있다.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하는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의 한약재는 의약품이기에 농산물보다 엄격한 식약청 검사기준을 통과한 규격 한약재만 쓰도록 되어있는데도 터무니없이 한약 중금속 덩어리로 매도당했다.
일본, 미국, 독일 등 연구결과를 보아도 천연 한약이 합성 양약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한약이 양약보다도 위험한 독약으로 매도되어 있으며 그 효능을 0으로 억지로 못박고 있는 코미디가 연출되고 있다.
양약의 당질 스테로이드 효능을 갖는 한약재는 없다고 할 수 있음에도 한약을 스테로이드라고 터무니없는 사실왜곡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한약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시대에, 일반 한약 복용후 체성분분석을 해보면 체중증가없이 체중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약이 양약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처럼 살이 붓는 것으로 근거없이 매도한다.
이것이 모두 진실왜곡이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거의 세뇌수준으로 굳게 믿고 있다.
의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 질병이 없고 국민이 건강하다면 의사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질병이 있고 국민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과 양심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눈에 뻔히 보이는 한의학 치료의 명백한 우수한 결과물 마저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무조건 아니라 하고 어떻게든 비하와 왜곡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사례들을 너무나도 쉽게 보게 된다.
한의학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려면 의료장비로 공개적으로 검증해보면 된다. 개인의 소신에 의한 주관적인 비난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그런데 체력 및 면역력 저하 문제로 발생하는 서양의학의 난치병 환자의 질환을 눈으로 보기 위한 기본적인 의료도구마저 무조건 못쓰게 막고 심지어는 고발에 앞장서는 이들이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과연 환자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이 먼저인지 내 돈벌이가 먼저인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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