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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 전략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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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2-02-02 14:27 조회7,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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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 전략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용이 승천하는 기운으로 불경기를 넘어 만사형통하고 승승장구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언제부터인가 돈많이 벌라는 인사가 유행했고 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사일 수 밖에 없지만 결국 건강이 최고의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매년 국민건강이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원인을 알고 실천해나간다면 진실로 건강해지게 될 것이다.

 

각자 나름의 건강비결이 있는데 이것이 신념에 그치거나 건강의 핵심을 빗겨가는 경우들이 있다.

 

우선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거나 맛있는 것을 먹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먹을 것이 넘치는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지만, 정작 음식의 질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맵고 자극적이거나 단 음식이 잘 팔리기 때문에 사먹는 음식에는 자극적인 향신료, 설탕,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경우가 많고, 색깔, 맛 등을 좋게하기 위한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이것이 만성질환을 일으키고 때로 발암물질이 되기도 한다.

가공된 것보다는 자연식품 그대로가 몸에 가장 좋으며 인공과정을 덜 거쳐왔던 전통적인 한식이 건강에 좋다.

식생활이 이미 서구화되어 육류섭취가 증가해있는데 동물성기름의 과잉섭취는 혈액을 탁하게 한다.

음식을 튀기거나 구우면 발암물질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삶거나 찌거나 조리는 등의 조리법으로 담백하게 식사하는 것이 좋다.

 

고인물은 썩듯 생명은 끊임없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섭취된 음식물은 정상대사를 거쳐 끊임없이 배출되어야 한다.

 

그런데 늘어난 음식섭취에 따라가지 못하는 운동량으로 잉여물의 원활한 분해 배출이 일어나지 못하고 몸에 축적되어 독소로 작용하고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질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잉여물을 분해시키고 독소의 원활한 체외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

 

많은 질병이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고 혈액이 맑지 못할 때, 체질적으로 몸이 차거나 비정상 체질 열이 발생될 때 생기는데 이러한 경우들이 병원검사에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후 원기를 보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혈액을 맑게 하는 한약 처방을 받으면 더욱 건강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키고 질병을 치료 예방할 수 있다.

 

근래 한의약을 여러 가지 부정적 이미지로 왜곡시키고 있는 사회분위기가 있지만,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식약청 규격품 한약은 농산물 식품보다 까다로운 규정에 의해 공급되는 청정 한약재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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