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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와 면역력의 관계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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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2-03-15 16:36 조회6,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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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와 면역력의 관계

 

서양의학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외부요소를 직접 공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왔고, 한의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길러서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데 초점이 맞춰 발달해 왔으며, 면역력이 의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은 사용하는 용어에 차이가 많이 있는데, 한의학에서 많이 쓰는 중요한 용어가 기(氣)이며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氣)는 변화를 일으키는 힘으로써 영어로는 energy, strength, power, force 등으로 번역될 수 있다.

 

생명체는 항상 변화하며 변화한다는 것은 기(氣) 작용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생명체가 죽음을 맞이하면 움직임과 변화는 사라지는데 체내 기(氣) 작용이 정지되는 것이다.

 

기(운)가 강하면 인체 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 감염없이 건강을 유지하며, 기운이 약하면 대사 부실로 외부의 균 및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고 각종 질환이 야기된다.

 

기(氣)의 작용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피부는 최전방에서 외부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다. 구강, 기관지, 질부는 점액을 분비하여 외부침입을 막는다. 위에서는 위산을 분비하여 소화기로 침입한 외부물질을 불활성화시킨다. 백혈구와 림프구가 균을 잡아먹고 감염된 세포를 공격한다.

 

이러한 작용들이 인체에 프로그래밍된 기본사양인데 기(氣)의 부족은 프로그램의 비정상 작동으로 이어져 감염 및 대사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보약(補藥)중 기(氣)를 보하는 보기약(補氣藥)은 신경, 내분비, 면역, 대사기능을 조절하여 세포와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실험결과 입증되고 있다.

 

보약에 사용되는 황기, 당귀, 감초, 오미자, 영지는 간의 글리코겐과 단백질 합성대사를 촉진시키거나 독소에 의한 간장손상을 감소시켜 한약 복용후 GOT, GPT 등 간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보법(補法)에 사용되는 약물은 여러 가지 비타민, 호르몬 및 미량원소 등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건강증진과 질병치료를 위해 수천년 사용되어온 한약처방이 인체내에서 면역력증진과 질병치료에 구체적인 중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장기기능도 개선시킴을 알 수 있다.

 

최근 홍삼 등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광고하여 상업에 이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은 한가지 건강식품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몸의 기혈음양(氣血陰陽) 상태를 정확히 진찰하고 균형을 맞추어 줄때 면역력이 극대화되어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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