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나들이가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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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1-07-27 13:55 조회6,2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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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들이 다니기 딱 좋은 날씨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환자들이다. 꽃가루와 황사 먼지 등에 항상 씨름해야 하는 당신이라면 봄이 오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을 것 이다. 게다가 과거와 다르게 자동차, 대기오염 등의 달라진 환경 때문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주변에서 기침소리를 듣기 어렵지 않게 됐다. 이처럼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기침이라도 했다 하면 주변사람들이 슬슬 피한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비염은 먼지, 꽃가루, 찬바람 등에 코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끊임없이 콧물이 흘러내리는 질환인데, 콧물과 함께 재채기나 가려움이 동반되는 것 이다. 일반적인 비염이란 넓은 범위의 만성비염을 말하는데,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3대 증상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오로지 코와 관련된 증상만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성인보다는 소아, 여아보다는 남아가 유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10~25%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항원에 의한 것이므로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이물질(알레르겐)에 대해 콧속의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이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재채기 발작, 수양성 콧물, 코막힘의 순서로 증세가 나타나며 유전적인 원인이나 가족적 질환이 관계가 깊다.
알레르기비염의 한약처방은 외부자극에 대한 과민성을 완화하고, 콧물을 누렇고 진득하게 마르게 하여 치료과정중 일시적 코막힘을 거쳐, 콧물과 함께 재채기, 가려움 증상이 소실되게 하는 방법으로 양방과는 다른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만성질환의 평균 치료기간을 3개월 정도 잡으나, 알레르기비염이나 코피의 경우, 양방치료 개념과 달리 치료기간이 상대적으로 빨라 2개월 정도 치료기간을 잡는다고 한다. 보통 보름에서 한달 사이에는 콧물이 누렇고 진득하게 마르기 시작하고 빠른 경우 수일 내에도 치료효과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 알레르기 비염으로 위축되지 말고 자신 있게 봄을 만끽하자.
- 도움말 : 강남 영한의원 최승영 원장
- 출처 :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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