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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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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04-19 00:00 조회5,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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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

세상을 녹여버릴 듯 강렬하던 여름더위도 한줄기 가을바람과 함께 꺾여버리고,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대로 겨울은 어김없이 찾아와 대지를 냉각시키고 찬바람과 눈, 크리스마스, 설, 스키장의 하얀 장면이 펼쳐진다. 포근하고 아늑한 따뜻한 이미지의 겨울이 있는 반면, 춥고 매서운 동장군과 함께 찾아오는 관절통, 복통, 뇌졸중 등 무서운 이미지의 겨울이 있다. 같이 태어나도 어떤 사람은 더위를 많이 타고, 어떤 사람은 추위를 많이 탄다.
대체로 평소에 아랫배나 손발이 찬 사람이 겨울을 많이 타게 되는데, 이 경우 찬 음식 섭취 시 복통, 설사를 동반하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하고 불임, 습관성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겨울에 악수할 때 남들보다 손이 싸늘하여 순간 놀라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체질을 냉 체질이라고 한다. 때로 얼굴, 머리, 등, 손(발) 등 주로 상체쪽으로 열감이 많이 느껴지더라도 아랫배나 손발이 때때로 차게 느껴진다면 이 경우의 열감은 허열(虛熱)이라고 하며 역시 냉 체질에 속한다 할 수 있다. 체질적인 실열(實熱)의 경우, 전신에 열감을 많이 느끼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유독 못 참게 된다.
더구나 갓 채혈된 혈액을 만져보면 생각보다 따끈함에 놀라게 된다. 조직에 피가 잘 가면 따뜻하게 느껴지고 피가 잘 안돌면 차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랫배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해지고, 난소ㆍ자궁 생식계 기능 저하로 불임으로 이어지게 되며, 복통과 함께 설사를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인체의 혈액량은 일정한데 날씨가 추워지면 한정된 혈액으로 흉복강 장기, 뇌 등 인체 주요 기관에 혈액공급이 우선되고, 생명유지에 상대적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사지관절의 혈액공급은 저하되어 관절이 시리고 아프게 된다.
뇌 조직에 원활한 혈액공급이 안되고 중풍으로 발전하는 것은 ‘뇌경색’이라고 한다. 여기에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만성설사, 관절통, 중풍예방의 한방치료 원리가 있는 것이다.
무릇 질병은 기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며 혈액이 맑지 못한 것이 만병의 바탕원인이 되며, 반대로 기력이 충만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인체의 계통적 질환이 치료되고 건강상태가 개선되는데, 이것은 한방치료의 핵심원리가 된다. 기운과 혈액순환의 관계는 기관차와 기차의 관계와도 같아 기력이 충만할 때 혈액을 인체 말단 조직까지 원활히 순행케 하는 것이다.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에 겨울에는 소중한 것을 감춘 듯 마음을 수렴하고 새봄에 도약할 준비를 하는 것이 겨울철 양생의 지혜임을 제시하고 있다. 평소 조깅이나 등산을 즐기더라도, 겨울에는 수축된 뇌혈관이 터지는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추운날씨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한 한약처방은 기력을 보하고 혈액순행을 원활히 해 겨울철 추위를 이기고 건강하게 나는데 큰 도움을 줌에도, 일부 비전문가의 한약독성, 중금속 음해 등으로 필요한 한방 건강관리시기를 놓치고 국민건강 상태가 나빠지는데 대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한 한약처방 후 혈액검사를 해보면 GOT, GPT 등 간수치가 떨어지거나 건강하게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의원의 규격 의약품 한약재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용 한약재와 달리 중금속, 농약 검사를 배추, 무보다 몇배에서 몇십배 까다로운 식약청 검사기준을 거쳐 공급되므로 실로 세상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라 할 수 있다.

/2010년 1월 6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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