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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봄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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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05-03 00:00 조회5,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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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의 건강칼럼] 봄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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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폭설이 내리는 보기 드문 긴 겨울은 가고 새 봄이 찾아왔다.
추운듯한 느낌에 난방을 하고 있는데, 벌써 에어컨도 함께 건드리게 된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덥기까지 하여, 환절기 불규칙한 날씨에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가 유행하기 쉽다.
얼마전 한 방송사에서 감기에 관한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는데 감기에 가급적 합성의약품을 안쓰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임을 알 수 있다.
감기는 약먹으면 7일, 안먹으면 1주일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으나, 예로부터 내려온 한방감기 치료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감기증상을 다스려주고 감기가 오려할 때 미리 복용하여 예방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근래에는 발달된 한약제형으로 38~40도 고열의 독감에도 효과적인 한약 투여로 이틀 정도에 독감이 가라앉기도 하니, 약물치료를 우스개 정도로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도 있겠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 봄에는 피발완형(披髮緩形)하라는 말이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 헤치라는 이야기다.
벚꽃놀이도 가고 솟아나는 싱그러운 봄의 생명력을 한껏 만끽하며 다가올 여름을 향해 왕성한 활동을 계획할 때인 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춘곤증으로 피곤하고 졸린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이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보약이다.
지금은 건강식품, 개소주, 붕어, 홍삼 등을 모두 한약으로 부르며 개인이 임의로 섭취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나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만 보아도 한약이란 전문적인 한의학 이론에 근거하여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에 이용되는 의약을 말함을 알 수 있다.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따라 몸상태에 꼭 맞는 한약처방을 받게되면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봄철에 꽃가루 등이 날리면서 알레르기비염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다. 알레르기비염은 항히스타민제 등 양약에 콧물이 멎다가 도로 흘러나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인데,  정확한 진찰후 증상에 맞게 예로부터 발달해온 폐기능 계통의 마황탕, 소청룡탕 계열의 처방으로 기대이상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게 된다.
봄에 주의할 것 중 하나가 자외선이다. 봄볕은 며느리, 가을볕은 딸이라는 다소 좋지못한 속담에서 엿보듯 봄철의 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봄이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꽃망울과 함께 파릇파릇한 봄나물들이 속속 제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먹을 것이 풍족한 세상이지만, 또한 건강한 음식이 많지 않은 세상에서 봄철 봄나물 만큼은 실컷 즐겨보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0년 4월 28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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