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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낫지 않는 이유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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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0-06-29 00:00 조회8,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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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낫지 않는 이유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데, 도처에 병이 낫지 않는 사람들은 많다.
난치질환은 어떤 것이고, 왜 낫지 않는 것일까?
서양의학의 난치질환이라고 해서 동양 한의학에서의 난치질환인 것만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보다 치료되는 질환이 많다고 할 것이다.
대부분 질환의 바탕에 원기저하, 혈액순환 저하의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되며,
반대로 기력이 충만하고 혈행이 원활할 때 많은 질환들이 정상화됨을 볼 수 있다.
서양의학의 치료를 보면 반대로 면역력을 억제시키기는 해도 면역력과 인체의 자율성을 증강시키는 치료는 부족함을 보게 된다.
아토피피부염, 눈·코·입·소화관·피부의 만성염증 등 질환에 깔린 신체의 바탕상태를 보면 피로, 과로, 기력저하, 스트레스 상태에 있거나, 아랫배나 손발이 찬 냉체질 성향을 나타내는 공통성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이 체질이고, 크게 열체질과 냉체질로 나눌 수가 있는데 열체질은 전신에 열감을 많이 느끼고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이고,
냉체질은 아랫배나 손발이 찬 성향이 있으면서 피곤할수록 얼굴, 머리, 손(발) 등 주로 상체쪽으로 열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의 비정상적인 한열(寒熱) 편차를 교정하고 기력을 보강하여 서양의학의 난치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포도막염, 비염, 구내염, 크론병, 베체트병 등을 치료한다.
또한 여성에 흔히 있는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의 효과적이고도 안전한 치료효과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렇게 간과되어지고 있는 한의학의 치료분야 외에 치료를 불가능하게 하는 큰 복병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불신(不信)이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세분화되어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까다로운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 불신이 도처에 만연해 있는 것 같다.
한약치료의 전문가는 한의사이다.
진정한 실력을 갖춘 한의사는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많은 질환을 치료하고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음에도, 여기저기서 수집한 단편적인 지식들로 오히려 전문가를 재단하고, 치료 예후나 여부를 스스로 단정지어 버리는 경우들을 보아왔다.
예로부터 불치병은 의사를 못 믿는 병이라고 강조해왔는데, 임상에서 보면 조상들의 말씀이 의미심장함을 느끼게 된다. 질병이 생기면 인체가 스스로 복구시키려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게 되나, 적절치 못할 때 질병이 만성화되고 악화하게 된다. 질병은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잘 치료해서 회복시키지 못하면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질환이 만성화되면 회복시키는데 최소 3개월 정도 소요되게 되는데, 이 기간이 실력있는 의사가 정상화시킬 수 있는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이 된다. 그런데 환자들이 보름, 한달 정도 치료하고 나은 것 같으면 나았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고,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 것 같으면 안낫는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들을 본다.
의사가 50% 밖에 치료 못할지 모른다. 나머지 50%는 환자가 의사를 믿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때 완성이 될 것이다. 의사는 50% 안에서 100점을 맞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런데 그 50%마저 환자가 임의로 좌지우지한다면 치료는 영영 요원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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